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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4월, 봄을 물들이는 전국 축제 총정리
따뜻한 햇살과 함께 봄꽃이 만개하는 4월은 전국 방방곡곡이 축제로 가득한 시기다. 특히 벚꽃을 중심으로 한 봄꽃 축제부터 지역의 전통과 특색을 담은 테마형 축제까지 다양하게 열리며, 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풍성한 선택지를 제공한다. 이번 글에서는 2025년 4월에 개최되는 주요 축제들을 정리해 소개하고, 각 축제의 매력과 꿀팁도 함께 전달한다. 아름다운 풍경과 즐길 거리를 찾고 있다면, 아래의 리스트에서 올봄 나들이 장소를 찾아보자.
1. 진해군항제 (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)
- 기간: 3월 28일 ~ 4월 6일
- 특징: 세계 최대 규모의 벚꽃 축제. 여좌천 벚꽃길과 경화역의 철도벚꽃길은 사진 명소로 유명하며, 군악대 퍼레이드, 불꽃놀이, 야간 경관조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. 특히 군항 도시 특유의 분위기가 이색적이다.
2. 여의도 벚꽃축제 (서울특별시 영등포구)
- 기간: 4월 2일 ~ 4월 6일 (예정)
- 특징: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만나는 벚꽃 절경. 윤중로를 따라 1,8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장관을 이루며, 야경 명소로도 각광받는다. 푸드트럭, 거리공연, 한강변 산책로가 결합되어 주말 나들이 코스로 인기가 높다.
3. 석촌호수 벚꽃축제 (서울특별시 송파구)
- 기간: 4월 3일 ~ 4월 6일 (예정)
- 특징: 석촌호수를 둘러싼 2.5km 산책로를 따라 벚꽃이 만발하며, 롯데월드타워를 배경으로 한 벚꽃 사진이 인기. 다양한 예술 전시, 공연, 야간 조명쇼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축제다.
4. 유달산 봄축제 (전라남도 목포시)
- 기간: 4월 5일 ~ 4월 6일
- 특징: '이순신의 지혜, 노적봉의 승리!'를 주제로 한 역사문화축제. 유달산의 풍광과 함께, 만호수군 출정식 퍼레이드, 지역 전통공연, 봄꽃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.
5. 이월드 블라썸 피크닉 (대구광역시 달서구)
- 기간: 3월 15일 ~ 4월 6일
- 특징: 대구 도심 속 이월드 놀이공원에서 열리는 벚꽃축제. 놀이기구와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이 인상적이며, 야간 조명과 포토존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.
6. 대청호 벚꽃축제 (대전광역시 동구)
- 기간: 3월 28일 ~ 4월 6일
- 특징: 대청호를 따라 펼쳐지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벚꽃 명소. 자전거 라이딩, 피크닉, 벚꽃 거리공연 등 여유로운 봄 나들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.
7. 청풍호 벚꽃축제 (충청북도 제천시)
- 기간: 4월 초 예정
- 특징: 청풍호 주변의 봄꽃과 호수 풍경이 어우러져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제공. 고요한 자연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입소문이 자자하다.
8. 강릉 경포대 벚꽃축제 (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)
- 기간: 3월 말 ~ 4월 초
- 특징: 벚꽃과 동해 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환상적인 뷰. 경포호 산책로를 따라 펼쳐지는 벚꽃터널과, 해 질 녘의 풍경은 연인과의 여행지로도 인기다.
9. 단종문화제 (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)
- 기간: 4월 중 예정
- 특징: 단종의 비극적인 역사를 주제로 한 전통문화축제. 조선시대 의복 체험, 전통 국악 공연, 추모행렬 등이 구성되어 교육과 감동을 동시에 제공.
10. 캠핑요리축제 (경기도 연천군)
- 기간: 4월 25일 ~ 4월 27일
- 특징: 재인폭포 캠핑장에서 열리는 이색 요리 테마 축제. 캠핑을 하며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는 체험형 행사로, 자연 속 힐링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.
4월엔 어디로 떠날까?
2025년 4월은 전국이 봄꽃의 물결로 물든다.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,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이 시기에는 야외활동이 가장 빛을 발한다.
서울 도심 속 벚꽃길을 걷고 싶다면 여의도나 석촌호수가 제격이고, 남쪽의 진해나 목포에서는 벚꽃과 역사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경험을 만날 수 있다. 또한 캠핑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는 연천의 캠핑요리축제가, 로맨틱한 경치를 원하는 연인들에겐 강릉 경포대가 어울린다.
이처럼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봄을 더 특별하게 누릴 수 있다. 마음에 드는 축제를 골라 직접 떠나보자. 올봄, 당신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여행이 기다리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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